오이케점에서 근무하면서
손님으로부터 「이 주변에 어딘가 교토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좋은 곳이 없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자신은 그다지 교토를 관광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언제나 대표적인 관광지 몇 군데 정도만을 추천해 드리곤 했었습니다..(눈물)
매일 가라스마오이케역으로부터 오이케점 까지의 길을 왕복 할 뿐인 저..
모처럼 교토의 주요 시내의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정말 아까운 것 같아요 !
라는 이유로,
오이케점의 부근을 훌쩍 산보해 보았습니다 !
먼저는, 오이케점에서 가장까가운 역인「가라스마오이케역」의 바로 다음역인 「니조조마에역」으로~!
그 이름 그대로「니조성」이 눈 앞에 보이는 곳에 내리실 수 있어요.
이번 포스트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니조성. . 이 아닌
길을 사이에 두고 있는 또 다른 관광지, 바로 눈 앞에 보이는「신센엔(神泉苑)」으로 가 볼게요~!
이 곳 신센엔은, 지금은 작은 신사 이지만, 옛날에는 현재의 신사 근처 일대가 모두 신센엔의 부지 였었던 것
같아요.
니조성도 이전에는 신센엔 속에 몽땅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아서, 상당한 넓이 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신센엔은 하나미(花見)의 발상지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실은 신센엔은 파워 스폿으로서 유명한 사원이에요.
왜 파워스폿으로서 유명한가~라고 한다면
신센엔의 연못에는 옛날부터 용신이 살고있다라는 용신전설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래요.
그 용의 이름은 「善女龍王（젠뇨용왕）」이라고 말하고, 비를 내리게 하는 용으로서 유명한 용인 것같아서,
신센엔의 연못은 아무리 가뭄이 지속되어도 마르는 일이 없다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그 용신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 정말로 파워가 있는 것 같아서, 한 번 화를 내면 터무니없이 많은
비가 내리거나 하기 때문에, 그 파워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원을 만들어서 참배를 드리는 대상이 된 것 같아요.
～신센엔과 기몬마츠리의 관계～
신센엔은 기온마츠리와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조간(貞観)5년에는 역병이 유행하여, 신센엔에서 많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 고료오에(御霊会, 억울하게 죽은
영혼을 달래는 제사)가 행해졌어요. 전국에 있는 나라의 수, 66개의 호코(鉾, 창과 비슷한 무기)를 세워서,
신센엔의 연못에 넣고, 액막이를 했다고 해요.
후세에는, 이것이 쵸슈(町衆) 그룹의 제전으로서, 호코에 차(車)를 함께 달고, 장식을 붙여서 교토의 도심을
대열을 지어 누비며, 이것이 발전하여 기온마츠리가 된 것 같아요.
유메야카타 오이케점 근처의 커다란 도로를 「오이케도오리」라고 부르고 있지만,
이것이 신센엔의 연못으로부터 이름을 취해서 부르게 된 것 같아요.
신센엔은 인연을 이어주는 신사로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젊은 여성분들의 참배가 많답니다.
미나모토노 요시츠네(源義経)가 교토에서, 시즈카 고젠(静御前)과 우연히 만났었던 것도,
이 곳 신센엔의 연못인 것 같아서, 두 사람을 끌어당겨 만나게 한 것이 「젠뇨용왕(善女龍王)」
이었다 라는 설도 있어요.
절세미녀라고 불리우는 시즈카 고젠(静御前)과 교토의 마을에서 연애에 빠진 미나모토노 요시츠네(源義経).
정말로 로맨틱한 이야기 이네요.
그 신센엔의 연못에는 호우죠우바시(法成橋)라고하는 붉은 다리가 놓여있어, 이 다리를 건너면서
마음 속으로 바라는 일을 큰 소리로 하나씩 외치면, 바라는 일이 성취된다 라고 말해지고 있어요 !
1개만…(^^) 이것도 저것도 모두 욕심내면 안된답니다. (^^)
여러분도 꼭 젠뇨용왕의 전설이 깃든 신센엔에 들러 보아 주세요☆
기모노차림으로 느긋하게 사진을 찍는 것은 최적이랍니다~!
교토 신센엔(京都神泉苑)의 주소
〒604-8306 京都府京都市中京区 門前町御池通神泉苑東入門前町166
유메야카타 오이케점에서도 도보로 가실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신센엔(神泉苑)에 방문한 뒤에는 니조도오리(二条通) 쪽으로 걸어서가는 도중에
미카네신사(御金神社) 라고 하는 금전과 관련하여 이용하실 수 있는 신사를 발견★
그 이름대로 금이 번쩍번쩍★☆(웃음)
너무나도 경사스러운 느낌이 나요 (^^)
에마의 수도 굉장했어요 !!
미카네신사(御金神社)의 주소
〒604-0042 京都府京都市中京区西洞院通御池上ル押西洞院町614
미카네신사 다음에는 오이케도오리(御池通)의 남측으로~!
아네야코지도오리(姉小路通)를 동쪽으로 걸어서, 가라스마도오리를 지난 곳에 있는
「만화경 뮤지엄(万華鏡ミュージアム)」으로 가보았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모습은 촬영이 금지 였기 때문에,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렌즈를 제거하면 다른 공간으로 워프하는 것과 같은 정말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양으로 화려한
모양을 가득 볼 수 있었습니다☆
빙글빙글 돌면 또 분위기가 다른 모양이 되어, 보면서 전혀 질리지 않았어요.
계~속 보게 된답니다☆
많은 수의 비즈가 들어가 있어서,
한번 본 무늬와 같은 것은 좀처럼 보이지 않아요. 정말 귀중한 만화경 이네요☆
저희들도 만화경 키트를 사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
동그란 통 안에 거울 판을 삼각형으로 한 것을 집어 널고 고정 → 가장자리에 만화경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구멍을 만들고 → 반대측의 가장자리에는 오브젝트 케이스를 설치하고 → 그 안에 좋아하는 비즈를 집어넣습니다☆ → 오일을 흘려보내서 완성☆
만화경 내부를 들여다보면 자신이 만들었다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게 화려한 영상이 보여요☆☆
글라스 비즈가 마음에 드네요♪
여러분도 만화경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 ? ♪
만화경 뮤지엄(万華鏡ミュージアム)의 주소
〒604-8184 京都府京都市中京区 姉小路通東洞院東入曇華院前町706-3
휴관일：매주 월요일(축일의 경우에는, 폐관, 익일에도 폐관합니다), 연말연시기간
그 후에는 아네야코지도오리를 더욱 동쪽을 향해 걸어서,
기념품 가게가 가득있는 테라마치도오리와 신쿄고쿠를 향해 가 볼게요~!
기념품을 구입한 후에는
교토시야쿠쇼마에역으로부터 지하철 토자이선을 타고 바로 다음 역에 있는,
유메야카타 오이케점의 가장 가까운 역, 「가라스마오이케(烏丸御池)」에 도착☆
접근성도 아주 좋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에 가지 않는 장소를 방문하거나, 뒷길도 걸어보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어서 정말로 즐거웠어요 ~!
만일 괜찮으시다면 참고로 봐 주세요♪
제 자신도 아직 모르는 교토가 정말 많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제패해 가고 싶다~라고 생각해용(^^)
단풍은 이제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지만,
교토는 언제나 볼거리가 만재하는 매력적인 도시랍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저희 유메야카타의 예쁜 기모노와 함께 더욱 미인으로 변신하신 후,
교토를 만끽해 주세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보다 한층 더 교토를 깊이 체험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교토의 전통적인 가옥 교토마치야에서 기모노 렌탈을 하실 수 있는 오이케점에 꼭 와주세요♪ ♥
